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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ID: tri_fairy

1. DVD 상품

아직 우리나라는 블루레이 사용이 활발하지 못합니다. 저도 러브라이브 BD를 두개 샀습니다만 집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는 관계로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서 봅니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은 DVD로 팔질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고로 애니메이션 DVD 상품은 없던 이야기로 하고, 그 외에 DVD로 정발하면 좋을듯한 상품으로 성우 라이브 영상을 생각해봤습니다.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성우들 또한 그룹 μ's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4th 라이브 뷰잉을 성공적으로 한 만큼 이게 정발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2. 음반

러브라이브! 프로젝트가 가상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니까, 역시 음반이 정발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규 싱글, 유닛 싱글, 듀오&트리오 싱글, 니코린파나 테마송,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싱글, 블루레이 초회한정판 특전곡 등 소장하고픈 것은 많지만.. 정발이 되지 않은 지금 사정으로는 구하기가 쉽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3. 응원 도구

나는 이 캐릭터 / 성우를 응원한다! 라고 어필할 수 있는 9가지 색깔의 뭔가가 나왔으면 합니다. (혹은 9가지 색깔이 모두 나오는 아이템 하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색깔은 캐릭터의 이미지 컬러를 따르고, 도구는 역시 야광봉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황금색 - 코사카 호노카 / 닛타 에미

하늘색 - 아야세 에리 / 난죠 요시노

회색 - 미나미 코토리 / 우치다 아야

파랑색 - 소노다 우미 / 미모리 스즈코

터퀴즈 그린/노랑색 - 호시조라 린 / 이이다 리호

주홍색 - 니시키노 마키 / Pile

보라색 - 토죠 노조미 / 쿠스다 아이나

녹색 - 코이즈미 하나요 / 쿠보 유리카

쇼킹핑크 - 야자와 니코 / 토쿠이 소라

★실제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쓰는 야광봉의 색은 주황색 (호노카), 파스텔 블루 (에리), 흰색 (코토리), 파랑색 (우미), 파스텔 옐로 (린), 빨강색 (마키), 보라색 (노조미), 녹색 (하나요), 분홍색 (니코)의 아홉 색이라고 합니다. (*코토리는 흰색, 린은 파스텔 옐로입니다. 절대로 애니메이션에서 존재감이 옅은 캐릭터들을 잘 안 보이게 한 게 아니에요. 에리팬 코토리팬 린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4.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행보를 엮어낸 책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컨텐츠입니다. 초기에는 인기는 커녕 존재감조차 없었고 관심도 받지 못했지만 차츰 인기가 오르기 시작하다가 애니메이션화를 발판 삼아 급성장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된 과정이 있죠.

이를 포함한 여러가지 매체 활동, 성우들의 μ's로서의 활동 등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를 알릴 가장 완벽한 무언가가 생기면 러브라이브라는 컨텐츠가 좀 더 가까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그 매체로 책자를 생각해봤습니다.

5. 팬시, 생활용품

이쪽은 이미 일본에서 공식 일러스트를 사용한 굿즈가 많은 관계로 제안해 드리기가 곤란했습니다.

굳이 판다면, 투표 등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일부 굿즈를 들여와 파는 정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6. Loveca+

*러브라이브! 관련 상품에 들어있는 특전 일러스트 카드를 Loveca (러브카) 라고 부릅니다.

일본의 Loveca와 동일한 시스템을 채용하자는 의미로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얼마나 러브라이브에 대한 애정을 어필했는가를 보여주는 척도로써 뭔가가 생겨나면 어떨까 합니다. 다만 자금력으로(ㅠㅠ) 이루어지는 부분이라 이 부분은 나쁜 쪽으로 흘러가면 부심이 되어버릴수도, 러브라이버끼리 알력이 생길수도 있는 부분이라 쓰면서도 고민을 했습니다..

(마땅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명칭이 없어서 일본에서 쓰이고 있는 명칭을 그대로 쓴 점 양해 바랍니다.)

식상할 수도, 실현하기 힘들 수도 있어보입니다만 나름 고심해서 작성해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